부천시는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부천대 건축과 학생 작품 및 부천지역 건축사들의 건축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부천대 학생들의 원도심 활성화 건축 비전 제시 및 부천시 미래지향적인 건축물 프로젝트와 함께 관내 역량 있는 지역 건축사들의 건축계획 작품 전시 등 총 46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 및 김동희 부천 시의장이 참석하여 건축사들과 부천대 교수 및 학생들로부터 건축계획 작품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작품들은 주민 커뮤니티센터 및 종합 만화 센터 등의 복합시설 및 현행 건축법을 적용하여 실제로 건축이 가능하도록 계획한 근린생활시설과 현재 부천시 구도심의 최대 필요 사업이라 할 수 있는 도시 재생사업과 함께 지역 건축사들의 실제 설계사례들로 부천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색다른 부천시 건축문화를 전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지역 건축사회 김영운 회장은 2019년도 부천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건축작품 전시회와 관련하여 "그 동안은 부천대학교 건축과 졸업작품 전시회에 우리 부천지역 건축사회는 참관 또는 평가위원의 자격으로 참석 하였으나 올해는 부천시와 부천대학교의 부천지역 건축사회 회원 작품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전시회에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경과 설명을 하였으며 “건축작품 전시회 개최를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들과 부천시가 바라는 건축물의 실제 설계사례를 부천지역 건축사회 회원의 자격으로 우리 건축사회를 위하여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기꺼이 출품 해주신 5명의 건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해에는 7개의 작품을 출품하였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도록 회장으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더불어 이번 건축전시회에 출품해준 부천대학교 건축과 학생들과 주관하고 지도 해주신 부천대학교 건축과 교수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천시 양완식 주택국장은 이번 건축 작품 전시회와 관련하여 “높은 토지비와 인구밀도를 가진 부천시의 여건상 민간영역에서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시공되기 어려운 점이 늘 아쉬웠다.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다양한 건축물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수 수요일마다 부천시내 대로변을 중심으로 건축현장에 대한 로드체킹을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