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기도건축사신협 윤주환 이사장

경기도건축사신협은 28년만에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지난 3월 16일 이사장을 선출했다.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제8대 경기도건축사신협 이사장에 취임한 윤주환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Q. 이사장 취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28년만에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리자는 경기도건축사신협이라 감히 말씀드리겠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조합원들의 저희 경기도건축사신협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게된 특별한 계기였고, 조합원들의 애정은 경기도건축사신협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임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선거운동 기간이 길고, 경기 전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돌아야 했는데, 함께 출마하신 신재명, 조국제 선배님과 선거운동 기간 내내 매일 만나고 하루에도 여러 번 동선이 겹치면서 불꽃 튀는 경쟁보다는 서로 편하게 농담도 하면서 웃고 활동하였다. 승패보다는 신협에 대한 열정으로 채운 그 시간이 또 추억이 되어간다. 다시 한번 두 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Q : 업무 시작하신지 한 달 가량 되었는데, 어떤 부분에 신경쓰고 계신가요?

직원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서비스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기에 우선적으로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살피는 데 집중했다. 직원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그리고 저의 공약대로 영업과 홍보에 주력하고자 한다. 유세기간 동안 각 지역을 다녀보니 홍보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다. 경기도건축사신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 선거 이후 좋은 흐름이 지속적인 홍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합원님들 곁으로 더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건축사회 영업업무와 순회 업무 시작할 예정에 있다.

또한 정기 이사회에서도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와 토론을 거쳐 실행하고자 한다.

Q : 2,500억원 달성 등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서 강조하셨던 공약들이 있는데, 우선적으로 추진하실 사안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조합원들에게 이용고배당 해드리기 위해 배당영역에 대해 파악하고, 임원들과 연구 중이다.

대출은 저렴하게, 예금을 주로 하는 조합원에게는 고금리 예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요구불예금 상품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부분에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부을 예정이며, 신협이 체질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저 혼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임직원 모두 이 부분을 서로 공유하면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협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생각이다.

의무가입 유예기간이 완료되는 8월 이후에는 신규조합원 가입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SNS 홍보 등을 통해 사무실로 찾아가는 서비스, 가입비 지원 등 조합원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Q. 단기적으로 올해 집중해서 추진하실 사업도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요구불예금 즉 사업용계좌 유치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건축사들을 위한 경기도건축사신협만의 특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님들의 주거래은행으로 자리 잡는 것이 필요하다. 주거래은행으로서 조합원들의 신용대출부터 기타 사업에 필요한 담보 대출 등에 있어 유리한 조건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경기도건축사신협 임직원들도 금융 파트너로서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

Q :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하실 말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최근 신용대출이 증가하고 의존도도 높아진 것을 보면 사업자금 조달이 어려운 시기라는 것이 더욱 피부에 와 닿는다. 그렇기 때문에 신협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일수록 저희 경기도건축사신협이 조합원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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