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위상에 걸맞는 균형잡힌 도시발전을 위하여

인천광역시건축사회(이하 ‘인천건축사회’라 함)는 2020년 7월 31일 인천광역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인천건축사회 류재경 회장을 비롯하여 윤희경 고문(현, 대한건축사협회 이사), 손도문 부회장, 박승태 이사, 최성열 이사, 한병익 위원장, 김현미 대의원이 참석하였고, 인천광역시에서는 김기문 도시계획국장이 배석하였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왼쪽 뒤에서 두번째), 인천광역시건축사회 류재경 회장(오른쪽 뒤에서 두번째)

이번 간담회 주요 내용은 인천 위상에 걸맞는 균형잡힌 도시발전의 필요성이었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건축사회 회관 이전과 관련하여 “건축 전문직 단체가 90여 년된 오래된 목조건축물을 구입 후 재생하여 다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하면서 “인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건축물들은 역사기록과 함께 보존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300만 인구가 살고 있는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균형잡힌 도시계획과 그에 따른 도시발전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재경 인천건축사회 회장은 “오래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짓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 환경에 맞게 잘 보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그래야만 균형잡힌 도시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인천의 균형잡힌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인천을 잘 알고, 인천에 대해 고민과 연구를 많이 한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우리 인천광역시건축사회가 협력할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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