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5월까지의 공장건축 총 허용량 집행실적을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김포시가 배정받은 공장총량 물량은 80,000㎡이며 2분기 배정물량 20,000㎡에 대해 공장 승인신청이 전량 접수돼 현재 22,706㎡가 집행됐다.

김포시는 올해 공장총량 배정물량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분기별 20,000㎡씩 집행할 계획이며 분기별 배정물량이 전량 접수되면 공장관련 건축허가(신고) 및 공장신설승인 등 신규 접수는 다음 분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공장총량은 수도권의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허용되는 공장 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공장(신축, 증축,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제도로 1994년 도입됐다.

최근 김포시는 개별입지 공장난립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개별입지 공장총량 물량을 감소하고 공장설립은 계획입지(산업단지)로 유도해 환경오염 방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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