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에 위치한 생활용품 제조업체 ‘건화지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경기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이 신속하게 출동, 현장 지원업무를 펼쳤다.

경기도 안성시 건화지기(물류창고) 화재 현장

이번 화재는 화재초기에 미상의 탱크(원료탱크 추정) 폭발로 소방관 1명이 사망하고 사용자 측 직원추정 9명이 병원에 이송된 상황이었다. 경기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권광태 단장(탑 건축사사무소)을 비롯해 강신영(시대종합건축사사무소), 김광태(성지건축사사무소), 이주호((주)건축사사무소 유앤아이) 단원이 화재현장을 방문하고, 화재진화를 위한 소방관들의 건물진입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소방안전팀장에게 전달, 소방관들의 안전한 화재진화를 유도했다.

경기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이 화재 현장에 출동, 현장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경기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20명의 건축사로 구성, 지역사회의 재해·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평상시에는 건축분야 사회봉사 활동 및 재난·재해에 취약한 건축물의 성능 보강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재난·재해 시에는 해당지역에 즉시 인력을 투입해 건축물 구조 안전 점검 및 구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지난 6월 한차례 경기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재난 현장 지원이 있었다.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화재현장 지원활동의 주요 업무는 육안으로 건축물의 안전여부를 판단하여 소방관의 안전한 화재진화를 위한 공간을 특정하여 주는 것이다. 이번 현장에 출동한 경기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권광태 단장은 "화재 현장에서 건축사 재난지지원단원들의 안전장비(방화복, 산소마스크 등)는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기를 바란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건축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