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흥시건축문화제가 정왕동 에코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어린이 취타대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장내 시상식까지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김은철 건축사회 회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흥시의회의장, 이상섭 시흥시의원(건축사), 시흥시 의원과 신동규 건축가회 회장 등 각 단체 회장 등이 내빈으로 초대되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남수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후 신동규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흥시의장의 축사로 한층 행사의 깊이를 더해갔다.

신동규 추진위원장은 건축과 도시의 디자인 향상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이 우리의 건축문화제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건축인의 한사람으로써 뿌듯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총 4개 부분에서 97개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되었음을 알린 신동규 추진위원장은
시흥시건축문화제의 작품 대상지가 시흥시로 한정되어 있어 시흥시건축문화제를 위해 별도로 준비해야 했을 것을 감안하면 많은 작품수가 접수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문화는 도시의 경쟁력이며, 건축은 도시의 경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구성요소이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문화적 공공재라고 말했다. 이번 시흥시 건축문화제를 통해서 시흥 건축문화의 수준을 발전시켜 시흥의 도시브랜드 수준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태경 시흥시의회의장은 시흥시건축문화제를 계기로 시흥시의 건축물들이 문화제 같은 건축물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사용승인부문, 계획작품부문, 도시건축컨텐츠부분, 시흥시건축학교 수료증 등이 수여되었다.

성대하게 치러진 개막식과 시상식을 보며 2018 시흥시건축문화제를 위해 수고한 시흥시건축사들과 각계 관계자들의 수고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 깊은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2018 시흥시건축문화제는 몇 가지 아쉬움을 남겼는데 자체 예산까지 집행하며 시흥시건축문화제를 위해 수고한 시흥시건축사회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축하인사에는 시흥시건축사회 김은철 회장의 축하인사도 없었으며, 시흥시건축사회의 대부분 회원이 참석한 시상식에 앉을 자리조차 없어 건축사회 회원이 서서 시상식을 관람하여야 했다. 시흥시건축사회가 2018 시흥건축문화제를 위해 수고한 만큼 적어도 내빈석에 시흥시건축사회 임원진의 자리나 시흥시건축사회 회원이 앉을 자리 정도는 준비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또한 특별히 이 기사를 빌어 2018 시흥시 건축문화제를 위해 음지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김영나, 김영신 건축사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전하며 시흥시 건축사회가 그 어떤 참가단체보다 2018 시흥시건축문화제를 위해 앞장섰음을 알리는 바다.

『 「2018년 시흥시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 「2018년 시흥시 건축문화상」 계획작품 부문』

『2018년 시흥시 도시건축컨텐츠상』 사진부문

『2018년 시흥시 도시건축컨텐츠상』 영상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