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의 화려한 변신

 

이곳의 공간은 찔질방의 침체기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공간은 찜질방의 골격을 그대로 살렸다.

원래 여러 탕이 있던 실내 공간은 방처럼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사이사이 기둥과 창문이 있었다.

창문의 경우 빛이 들어오는 곳을 막은 상태이긴 하지만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탄생한 공간은 색다른 공간을 형성한다.

 

소다미술관은 답답한 느낌이 드는 천장을 떼어내고 

야외 공간을 좀 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부족한 전시 공간은 2층 루프갤러리에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여 대체했다.

계단을 올라 2층 루프 갤러리에 가면 

천장이 뻥 뚫린 소다미술관 1층 야외 갤러리와

주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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