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이경재/정은빈 학생, 고가 하부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프로젝트

고가 하부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프로젝트 ‘UNDER + STANDING(박지훈/이경재/정은빈)’이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특별상 건축계획 부문에서 시흥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유휴공간과 고가도로 하부 활용 현황을 조사하고, 정왕역과 연계된 고가 하부 공간을 대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계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건축부문 특별상, UNDER + STANDING(박지훈/이경재/정은빈)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건물들이 있지만 도심지 고밀도 개발로 인하여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다. 하지만 고가 하부는 쓰레기 투기와 불법 주차 점유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 되는 도심 속 유휴 공간으로 지목 받고 있다. 그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고가 하부를 활용하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설계 하였다. 도심활성화 계획을 통해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는 자립공간을, 주민들에게는 부족한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UNDER + STANDING(박지훈/이경재/정은빈) 사이트 플랜

도심활성화 계획으로는 개인 판매공간을 제공하는 공동 판매장,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다문화 푸드코트, 낮은 문화 접근성을 해결하고 다양한 공연 관람을 가능케 하는 야외 공연장, 주말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주말 장터 등의 프로그램을 적용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수평, 수직으로 유기적인 동선을 계획했다.

문화복지공간, 창업보육공간, 행정관리공간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합리적인 수직동선을 유도하고자 했다. 주 보행통로를 방해하지 않고 24시간 열린 보조 수직동선으로 인해 고가하부의 동선을 원활하게 하고, 인접한 정왕역과의 연계 계획 행정관리 공간의 코어화를 통해 능률성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건축부문 특별상, UNDER + STANDING(박지훈/이경재/정은빈)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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